공지사항
한글자만 달라도
본문에서 소개하는 두분은 학교를 같이 다닌 친구요, 친척 누이뻘 쌍둥이 자매다,
공교롭게도 일란성이 아니라 그럴까 태어난 시간이 확연하게 다르다,
요즘에는 쌍둥이 형제는 태어난 시간이 거의 일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의학이 고도로 발달된 시대 덕(?)분이라고 해야하나? 그러나 이 분들이 태어나던
시기만 해도 출산은 정말로 위험적 요소를 많이 감수하고 살아가던 시대였다,
암튼 두분의 명조는 시간차가 확연하게 다르다. 두 자매의 명조다,
당연히 앞에 있는 명조의 주인공이 언니다,(坤命)
甲 丁 戊 辛 乙 丁 戊 辛
辰 酉 戌 卯 巳 酉 戌 卯
쌍둥이 사주 명조의 간법을 두고 명리학자 마다 해석이 분분하다,
첫 번째로 주장하는 이론은 합(合)으로 재 구성하여 해석하는 방법이다,
즉 먼저 태어난 사람의 명식에서 천간,지지 각각 글자마다 합하는 글자로 명식을 재
구성하는 방식이다, 이때 합하는 오행은 간합 지지육합(六合)을 적용하는 방식이 된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쌍둥이 태아는 엄마 뱃속에 잉태 이후 합하는 형태로 자라기
때문 이라는 학설로 일명 수긍이 가는 대목이다,
그러나 대운 적용은 첫 번재 본명성을 따르는 방식이다,
두 명조 주인공들의 인생은 대운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이란성
남녀로 태어나면 본명성은 같으나 대운 구성이 달라져 운명이 엇갈리게 되는 것이다,
이 경우에는 합으로 재구성 할 필요가 없음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또 다른 방법은 천간 오행을 일간과 월간을 구분하여 보는 방법이다,
이 경우에는 일간을 본명성으로 월간을 둘째의 명으로 간명하는 방법인데 확실한 근거
는 없지만 필자의 견해로는 월지를 형제의 궁(宮)으로 볼수도 있기 때문이 아닐까?
유추해 볼 수 있는 것이다, 그 다음
다른 간법은 천간에 일간과 동일한 오행이 있으면 둘째의 명은 그 간(干)을 중심으로
간명하는 방식이다, 이 부분도 상당한 근거가 있다, 즉 천간에 나타나는 비견을
중심으로 보게 되는데 쌍둥이가 되므로 각기 해당되는 간을 중심으로 구분되어 지는데
이것을 두 명조의 구성으로 유추하는 것이니 근거가 될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많은 학설을 전개하고 있지만 폐 일언하고,,,,
본 명조를 자세히 구분해 보면 시주가 완전하게 다르게 나타날 뿐 나머지는 동일 하게
보일 수 있으나 첫 번째 명조의 일간 丁火는 근(根)이 지지 어디에도 없다, 일간은 체
(體)에 해당 되므로 근(根)이 있고 없는것은 명식에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된다,
그러므로 명조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보면 엄청난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는 사실을 꼭
필히 그리고 정확히 알아야 한다,
두 번째로는 일간의 강,약과 격국의 구성에 큰 차이가 있다, 각천 간법에서는 격국의
구성에서 성(成)과 파(破) 청(淸)과 탁(濁)을 간명의 우선으로 한다고 했다,
간법이 이럴진데 시주(時柱)의 구성이 甲辰과 乙巳는 명조내에 역할은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모르고는 절대 올바른 간법을 짚어낼수 없음을 강조하는 것이다,
첫 번째 명조 즉 언니의 명(命)을 보면 상관이 중중하다, 그래서 일까(?) 비교적 다변
이기도 하거니와 거기에 따르는 활동적 성향이 둘째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食,傷이 격국에 해당하면 무조건 일간이 강해야 함에도 언니명조 일간은 확실한 근이
없어 불리한 반면 동생의 명조에는 확실한 근(巳火)이 있어 구성이 양호한 형상이다,
동생은 상관이 강하게 투간 되기는 하나 태과하지 않고 財局에 설기 당하는 형상을
이루는 양호한 형태를 갗추어 자식들이 잘되고 언니에 비해서 행동력도 약하고 말수
가 현저히 적으며 조용한 성격의 형태를 보인다,
언니의 명(命)중 상관이 강하니 자식 숫자도 둘째보다 배가 많다, 자식이 넷이다,
거기에다 丁火가 의지할 곳은 인성(시간 甲木과 년지 卯木)밖에 없다, 앞에서도 언급
하였드시 일간 丁火가 근(根)이 없다,그러나 다행히 월지 戌土속 丁火가 火庫가 되어
근거가 전혀 없지는 않으나, 완전한 근이라고 보기에는 작용력이 약하다,
두 번째로 印星의 형태를 보면 시간(干)甲木이 년지 乙木에 근(根)을 두고있다,
여기에서 오행의 기운을 살피는데는 첫째 근의 유무 인성(印星)의 유무를 살펴 해당
오행의 강약을 가름하는데,, 이때 숫자(개수)와 원근(遠近)도 필히 살펴야 한다,
즉 甲木 정인이 근의 위치가 멀어 강력한 힘을 얻기에는 불리하고 탁한 형태로 투간
되어 동생과 달리 학문의 길로 가지 않게 된다, 동생은 인성이 청한 형태로 투간되어
대학을 수료하고 교육자 길로 살아 가지만 언니는 고등학교를 끝으로 학업을 중단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인성이 왕하지는 않아서 강하게 작동하지는 않는다,
(근이 있어도 멀리 있으니 기운이 약하고 水(官)가 없다) 언니는 탁해서 별루다,
그리고 또 두 명조에서 눈여겨 보아야 할 부분이 재성(財星)이다,
재성(財星)즉 돈의 형태는 년간에 있는 편재가 卯木위에 居하니 조부때는 부자였다,
년간(조상) 辛金의 입장에서 보면 年支 卯木이 돈이다,
부모대(代)에 와서 재산을 많이 날려 버린다, 그것은 월주가 간여지동의 형태를 이루어
(비견의 형태가 됨)그렇게 볼수 있는 것이다,
언니 본인의 재복(財福)역시 별 볼일 없다, 年干의 편재가 日支酉金에 뿌리를 두지만
土多金埋(토가 태과하여 돈이 묻히는 형상)형태가 되어 財運이 약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식상 생재격을 이루지 못한다, 재성에 비해 상관이 태과하여 그렇고 편재는
식신의 도움을 받아야 유용하며 상관의 생조는 위력이 훨 약하다,
실재로 중년에 본인이 직접 직업 전선에 나서서 고생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동생의 명조는 완전히 다르게 재성(財星)이 투간되어 상당한 부자로 살아간다,
즉 時柱가 乙巳로 앉으니 일지와 반합 형태를 이루어 년간 편재가 지지 국(局)으로부터
강하게 힘을 얻어 큰 재산을 이루어 부유하게 평생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언니 명조와 다르게 재성(財星)이 토다금매 형태를 당하지 않는 형상이 되기 때문이다,
다음 남편운을 살펴보면 본명성에 남편 정관이 壬水에 해당 되지만 두사람 공히 없다,
따라서 乙木이 남편성이 된다,(각천간법 투간론 참고)
언니 명에서 을목은 천간에 갑목으로 시간에 투간 되어 오래 살기는 하나 능력은 별
볼일 없다, 본기에 해당되지 않으니 힘이 약하고, 혼탁하기 때문이다,
실재로 남편은 평생 책을 벗삼아 공부만 하는 서생으로 명문 대학을 졸업 했으나 돈
한푼 벌어오지 않는 생활력 약한 남편이다,
그러나 동생의 명조에서 남편성은 본(정)기인 을목이 천간에 투간되고 청하다,
이 분 남편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고위직에 올라 탄탄한 부를 누리며 살아간다,
자식들의 형태를 보면 언니와 동생이 명식에서 보여준데로 자식수를 두게 되거니와
강하게 투간되어 나름 자식들이 앞가림을 잘 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언니의 명식에서 자식성을 보면 상관이 지지에서 붕충(辰戌)의 형태로 있다,
실제로 자식이 병마에 시달리어 상당한 고생을 한적이 있다,
그러나 언니의 명식을 보면 말년에 남편이 토지를 많이 깔고 앉아 있는 형국을 하고
있어 땅부자가 될수도 있다,(본문 작성중 전화로 확인 문중땅이 많았음)
필자는 본 명식을 간명하면서 정말로 참으로 진짜로 명리학의 오묘함에 감탄 감탄 할
수 밖에 없었다, 다른 간명의 글에서도 항상 강조 하였드시 명리학은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다만 간명하는 학자가 재데로 된 간법을 모르거나 대충 공부한 얄팍한
지식으로 간명에 오류를 범하게 되는 사례가 허다하다,
옛말에 반풍수 집구석 망가뜨린다는 격언도 있지 않은가? 모든일이 정확하고 정직하여
거짓이 없어야 겠지만,,, 특히 인간의 장래와 운명을 논하는 명리학에는 한치의 거짓과
미숙함이 있어서는 더더욱 간명(看命)삼가야 한다는 점을 깊이 명심 하여야 한다,
두분의 명조에서 보았드시 시주 하나의 차이가 이처럼 인생 살이가 극명하게 갈리는
삶을 보노라면 두려움과 신비함에 나도 모르게 오싹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럴수록 필자는 새로운 다짐도 해 보게 된다, 위대한 학문을 함부로 다루지 않기를,,
丁酉년 새해 수리산 자락에서 覺泉居士가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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