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장모부양과 처가살이
필자는 음둔의 시대(여성 상위시대)가 도래한지 이미 오래고 그 순환 주기는 대략
1300년 내지 1500년 정도가 걸려서 반복한다고 역설한바 있다,
그리고 지금은 과거와 다르게 남아 선호 현상은 현 가정사에서는 찾아보기 어렵고
여성을 선호하는 시대로 접어 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변해버린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특히 명리학 관점에서 보면 많은 실체가 변천해 오기도 했지만 여타
학문에 비교해 두드러지게 많은 면에서 변화를 지속하고 있다,는 것을 엿볼수 있다,
특히 가족사에서는,,, 먼저 장모만 부양하면서 살아가는 사주다,
乙 壬 丙 己(乾)
巳 子 寅 未
본명성에서 먼저 妻(正財)를 찿는다, 年支 未土에 숨어있는 丁火가 배우자다,
日支에 숨어있는 壬水와 丁壬合을 하고 있으니 이 명조 주인공의 배우자가 맞다,
배우자 正財가 머물고 있는 未土속에는 正財丁火를 낳아준 乙木(정재의 엄마)이
同柱 하고있다,(동궁한다는 것은 같은집에 머문다는 의미다)
일지(日支)와 합(合)을 하고 있으니 본명성 주인공에게 이러한 현상이 나타
나게 된다, 더욱 확실한 것은 시간에 乙木이 재대로 투간되어 자리잡고 있다,
(시간에 나타나는 현상은 본명성 주인공이 평생 모시고 산다는 의미다)
본 명조의 주인공은 필자 친구의 아들이다, 현재 장모를 모시고 단란하게 가정
을 꾸리고 행복하고 원만하게 잘 살고 있다,
다음은 처가식구(장인,장모)모두를 모시고 살아가는 사주다,
甲 庚 己 丙(乾)
申 辰 亥 辰
이 명조에서 처(正財)는 辰土속에 숨어있는 乙木이 배우자에 해당한다,
日支 辰土와 年支에 辰土가 있다,이 경우에 어느 정재가 부인이 되는 것일까
이것은 당연하게 년지에 있는 진토(乙木)가 부인에 해당한다, 왜 그럴까?
답을 찾는것은 망설일 필요가 없다, 이 본명성 주인공의 자식성(편관)이 머무는
년주가 처(배우자)에 해당하는 것이 답이다,
辰土속 乙木(乙庚합)이 배우자가 되고 배우자 乙木을 낳아준 癸水가 장모에 해당
되며 癸水와 合을 하는 戊土가 배우자의 아버지가 된다, 즉 주인공의 장인이다,
이 명조의 주인공도 필자의 또다른 친구 아들이다, 실재로 처가식구를 동시에
모시고 살아가는 사주다,단 이 명조의 주인공이 처가 식구를 모시는 일은 일시적
현상으로 볼수도 있다, 이유는 일지와 합이 되기는 해도 자형(辰辰)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천간으로 투간(나타난다)하지 않아서 그렇게 간명한 것이다,
이처럼 사주 명리학은 정확하고 뚜렷하게 삶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지금껏 필자가 많은 명리학 문헌을 관찰해본 결과 남명 일지에 비견 이나 편인이
있으면 배우자와 연이 박하다거나 정재가 있는데 편재가 동주하면 여자 관계가
복잡하다는 등, 또한 여명에서 정관이 있는데 편관이 동주하면 남자관계가 복잡
하다든가, 상관이 강하면 남편과 인연이 없다,라고 기술되어 있다,
그러나 단편적으로 그렇게 논리를 전개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즉 오행의 상생상극의 원리와 십성의 생극제화 원리를 살펴서
통변하는 것이 원칙이며 오행의 상하좌우 운동원칙 청,탁등 많은 부분을 참작 하여
야 확실하고 정확한 간명을 할수 있다는 것이다,
필자는 문하생 여러분들에게 힘주어 말하는 것이 있다, 명리학은 암기를 위주로 하는
학문이 아니다, 원리를 알아야 한다고,,물론 기초적인 사항은 암기를 해야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겠지만 전반적 통변이나 격국을 찾는방법 희,기신을 찾는법 그 외 성격
파격등 모든면에서 암기만으로 사주를 간명한다는 것은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필자가 말하는 각천간법은 간명에는 간명원칙이 존재 한다는 것이다,
한가지 실례를 들어보자,격국을 예로 들면,,,고서에 보면 격국의 종류가 대단히 많다,
그런 격국의 형태를 어떻게 전부 암기하여 적용할수 있는가, 사실 불가능하다,
그리고 격국마다 간법은 대체적으로 정해져 있다,또한 격국으로는 무엇을 알 수 있고
어디에 이용하는가,,? 등 간법을 제시해 놓은 학문은 거의 없다고 필자는 단언한다,
간명 실례에서도 보았듯이 육친의 관계를 살피는 경우에도 고서에서는 지지 장간을
인원용사라고 분명하게 밝혀 놓았음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학설을 접하지 못했다,
다만 필자는 정확하게 증명해 드리기 위하여 명리학은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는 제목의 글에서 실체적 간법을 설명해 놓았으니 참고 하시기 바란다,
丙申年 初冬之節 수리산 기슭에서 覺泉居士가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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