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命理學을 공부하는 학도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어려워 하기도 하며 찾아 해메기도 하는
것이 用神이 아닐까,
지금껏 필자가 만나본 역(易)학도들 중 거의 모든 사람들이 用神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방법을 구하고 싶어 하지만 그에대한 확답을 얻지 못하는 것 같다,
用神이란 무엇을 의미하고 어떻게 찾아야 하는가,
먼저 用神의 의미를 짚어보면,,,,
用神은 쓴다는 의미다,
그런데 쓴다고 해서 내가 아무 것이나 맘데로 쓰는것이 아니다,
바꾸어서 생각해 보면 用神을 내 마음데로 정(定)할 수 있고 맘데로 쓴다면,,,
우리네 인생살이 어려워 할 것도 힘들어 할 것도 없이 쉽게 살아 갈 수 있고
세상만사 별로 고민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四柱 命理學에서 用神은 이미 定해져 있다,
用神을 쓴다는 의미는 定하는 것과는 그 의미가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用神이 정해져 있다는 것은 格(局)은 본명성에 定해져 있다는 것이다,
즉 用神이란 格(局)用神을 말하는 것이다,
사람이 태어난 年, 月, 日, 時가 定 해지는 순간 四柱八字가 구성되고 四柱八字가 구성
되어지면, 그 四柱八字 구성안에 체(體)와 용(用)은 정해져 있다,
필자는 體와用 中에서 用을 格(局)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體는 누구나 日干으로 한다는 것을 의심 하거나 반대하지 않는데,,,,
用을 定하는 것을 이러 저러한 논리를 펴면서 혼란을 일으키니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다,
그런데 用神을 흔히들 喜神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 부분은 개념을 달리 해야 한다고 필자는 판단하고 있다,
四柱八字가 구성 되어지면 본명성에 나타난 五行들은 體와 用을 제외하고는
喜神, 忌神, 仇神, 救神, 閑神,으로 역할이 구분 되어진다,
여기서 用이 格이라는 것이다
위에서 열거한 다섯가지 神들이 四柱八字 구성 속에 반드시 존재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즉, 있을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으며 行運에서도 逢 할 수도 있고 못 할 수도 있다,
또한 喜神 救神만으로 구성되면 好命에 해당 되는 것이고, 忌神, 仇神으로만 구성 되어
있으면 凶命에 해당한다고 봐서 四柱八字가 좋다 나쁘다로 구분 하였으며,
고서에는 본명성이 제일 중요 하다고 하였던 것이다,
본명성이 중요한 이유는 본명성에서 體와 用의 균형이 좋게 형성되고 성격(成格)이 되고,
청(淸)하게 갖추어져 있으면 최고의 명(命)이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好命이라 하여 삶이 좋고 凶命이라고 하여 삶이 다 나쁘다는 의미는 아니다,
行運에서 어떤運을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사주팔자 구성속에 놓여진 각각의 五行이 어떤 神에 해당되고 있고 없고 行運에서
오고 오지 않고에 따라서 운세가 좋고 나쁘고 등을 論하는 것이다,
이때 반드시 유념 할 것은 體와 用의 관계를 동시에 살피는 것을 잊어서는 않된다
따라서 用神(格)을 定하는 것은 운명 전체를 좌우하는 일이므로 대단히 중요하고,
만약 잘못 선택 한다면 看命 자체가 흔들리게 되니 엉터리 看命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걱정 할 필요 없다,格用神을 定하는 법칙은 定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格用神은 하나로 국한되지 않으며 看命 시기에 따라 변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또한 소위 命理學을 한다는 사람들 中 어떤 학자는 格(局)을 보지 않거나 아예
무시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 방법을 선택한다고 해서 탓 할 일은 아니지만 중요한 것은 간명 자체가 엉터리가
된다는 것이고,,,,,,,
엉터리로 看命을 한다면 사람들이 믿지 않을 것이고 믿음을 주지 못하는 학문 이라면
일반 대중(소비자) 들에게 외면 당하게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 아닌가,
필자는“인생을 말하다”란 글에서 四柱命理學이 일반 대중들에게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우려를 표한바 있다,
그후 지금까지 수도권 유명 철학관 공개강좌 등을 방문하여 확인해 보았지만,,,,
어디에서도 신통한 답변을 듣지 못하였다,
格局을 무시하거나 외면하는 통변술은 절대로 運勢를 제대로 읽어 낼 수 없다, 물론
일 부분은 적중 하기도 한다,그러나 그 나머지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이 글을 접하시는 학도들 께서는 用神이란 格(局)을 의미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란다,
그럼, 四柱八字 本命星에서 體와用(格)의 관계는 어떤 관계인가,,?
體란 본명성의 주인공 즉 당사자를 의미한다,
그리고 用(格)은 體로부터 쓰임을 당하는 놈(神)이다,
四柱八字(先天命)가 좋다고 하는 것은 타고난 命式에 體와 用(格)이 균형을 조화롭게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말하고, 運이 좋다고 하는 것은 行運(大運,歲運)에서 喜神이나
救神을 맞이 함이요,
運이 나쁘다고 하는 것은 行運에서 忌神 仇神을 맞이 하는 기간을 말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균형을 조절 해 주는 형태로 쓰라(用神)고 표현 되는 경우를 네가지로
구분해 놓았다,이 말은 간명 방법을 의미하는 것이다,
@첫째가 억부용신(抑扶用神)이라고 표현해 놓았다, 이 말은 강한 오행은 그 힘을
눌러줘야 하고 약한 오행은 생조(生助)하라는 말이다,
힘의 균형을 조절하라는 의미다,
즉, 오행의 기운을 중화 하라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맞다,
다만 중화의 의미가 무엇이냐가 문제다,
여기서 일간(體)의 힘이 강하면 억(抑)누르고 약하면 생조(生助)하라는 의미는 맞지만 일간
에만 영향을 받는다고 하여 힘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물론 이때에도 사주팔자 본명성의 구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둘째로 조후용신(調候用神)이다,
사주명리학은 계절학이다,따라서 태어난 월을 기준으로 더운 계절과 추운계절로 구분된다,
더운 계절이라면 물이,, 추운 계절이면 불이,,, 필요하다는 의미가 된다,
이 부분에서도 중화 라는 것을 엿볼수 있다,
그래서 필자는 명리학을 천문학이고 계절학이며 중화의 학문이라고 강조한다,
이것에 방점을 두고 사주팔자를 간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조후용신을 간명 할 경우 계절의 범위와 억부법의 관계를 세밀히 분석 검토후
적용 하여야 함은 말할 필요도 없다,
@세째로 통관용신(通關用神)이다,
통관 용신이라 함은 오행의 기세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라는 것이다,
사주명리학 간법중 체와 용의 균형을 간파하는 간법 외에도 기세의 흐름을 살피는
간법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 표현도 자세히 의미해 보면 힘의 균형을 조절 해 주는 의미다,
오행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는 것은 오행의 힘의 균형을 조절 한다고 말한 것이다,
@넷째로 병약용신(病藥用神)이다,
병약용신이라 함은 사주 본명성 구성에서 기신(忌神)과 구신(仇神)을 억제(抑制)하거나
화(化)한다는 것을 의미 하는 것이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사주 간명시에는 별로 의미를 두지 않는데,, 실제로는 그 쓰임이
많이 적용되고 있다,이것은 억부용신법과 궤를 같이 한다고도 볼수 있다,
이상에서 말하는 네가지 용신법의 의미는 사주 간명 방법을 논(論) 한 것이다,
즉 용(用)이라고 하는 것은 쓴다는 것이며 사주의 호,불호는 희(喜),기(忌)로서 판단
한다는 것을 말 하는 것이다,
필자가 지난 수년간 수많은 사주를 간명 하면서 위에서 열거한 간명법으로 임상을 해 본
결과 운세를 판단하는 경우에는 한건도 적중되지 않는 경우를 보지 못했다,
각천명리학 간법을 찾아 많은 서적과 임상을 통하여 간명을 해 보았다,
물론 각천 간법보다 더 훌륭하고 정확한 간법을 알고있는 역학자도 있을수 있으나,
지금 까지는 만나지 못했다,물론 자료를 접하지도 못 하였다,
국가나,사회나 혹은 어느 집단 가정 또는 개인 어떤 곳 에서도 사람을 잘 골라서 써야
한다는 것은 만고 불변의 진리임을 명리학에서는 그 원리를 나타내 주고 있다,
乙未年 初夏 방배골에서 覺泉居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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