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공지사항

제목

어머니와 동생

작성자
覺泉居士
작성일
2017.01.28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314
내용

    어머니와 동생

 

선생님 우리 딸이 경기지역 교사 임용시험을 보았는데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 하겠습니까?

 

아니면 겨우 합격 하겠습니까? 평소 필자와 친하게 지내던 여친분이 전화를 걸어왔다,

 

지나칠 정도로 명랑하고 화끈한 스타일의 여성이라 질문 방식 또한 그럴싸 했다,

 

얼마전 잠깐 대면한 자리에서 딸이 시험을 보는데 수석을 하느냐 차석을 하느냐를 걱정할

 

뿐(?) 합격 여부는 걱정을 아예 않는다고 장담을 하더니,,막상 합격자 발표가 가까워 지니까

 

걱정이 된다고 너스레를 떤다, 잠깐만요 필자는 기문둔갑(奇門遁甲)을 열어 본후 이렇게

 

말했다,합격은 할것이나 우수한 성적은 아니라고,,,,

 

선생님 말씀을 들어보니 안심은 되지만 그래도 약간 걱정은 된다고,,,

 

선생님 합격하면 꼭 맛있는 저녁을 쏘겠습니다, 맛좋은 메뉴를 생각해 놓으세요,,

 

그런데 선생님 우리 어머니 사주 좀 봐 주세요,

 

아니 갑자기 어머니 사주는 왜요? 어머니에게 무슨 일이 있으십니까?

 

아! 그런게 아니고 엄마와 통화를 하던중에 선생님 이야기를 했더니 당신 사주도 꼭 한번

 

자세하게 봐 달라고 부탁을 하시기에,,,그래요? 어머님의 명조다,

 

             壬   戊   丙   庚(坤)

 

             戌   子   戌   辰

 

 

어머님은 대단히 미인 이시네요,성격도 화끈하시고 어머님을 닮아서 화끈하신가 보다,

 

미인이시고,, 예 그런가 봐요,그런데 어머니는 어린시절 친정집이 굉장히 부자(富) 였네요,

 

어머니 조부때부터 음식에 관련된 사업을 해서 상당한 재력(財力)을 누리고 사셨네요,

 

그러나 아버지대에 이르러 어머니 남편(여친아버지)이 많은 재산을 날려 버리내요,

 

선생님 어떻게 그렇게 정확히 말씀하세요?

 

저희 외가는 옛날 시골에서 양조장을 크게 운영 하셔서 엄청나게 부자 였답니다,

 

(이 부분에서 필자는 단순히 음식으로 표현 하였으나 여친으로 부터 양조장이란 말을 듣고

 

난후 아차 했다, 충분히 감지 할수 있는 부분이었다 申子辰 合壬水가 되므로)

 

그리고 아버지를 어머니 명식을 통하여 살펴보면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영향력을 별로 주지

 

못하고 금전적인 부분에서 손해를 입히기도 하고 자식중 아들은 어머니의 재산을 지켜주지

 

못하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딸은 록(祿)지에 거(居)하고 있어 딸로 부터는 경제적 도움을

 

받게 된다고 말해 주었다, 그러나 어머니와 자식들의 관계는 갈등하거나 반목하지 않는다,

 

즉 남편과의 관계와는 다르게 나타나 있다,(남편성은 遠合하고 透干하지 못한다)

 

(자식 부분에서 딸이 맏이고 아들이 둘째지만 月支 자식 辛金을 아들이라고 보는 이유는

 

월지는 본명성 집에 해당하고 시지의 辛金 자식은 외(外) 즉 바깥에 居하기 때문이다)

 

그래요 우리 아버지 께서 공직에 그대로 계셨으면 편안하게 일생을 보낼수 있었는데,,,

 

사장이 뭐 그렇게 좋은 거라고 사업에 손을대어 외갓집 재산을 수없이 갔다 버리고 어머니

 

와도 사이가 나쁘게 되어 반목하게 되었어요,

 

선생님 그런데 우리 어머니가 말년에 가면 돈복이 좀 있습니까?

 

예 재복(財福)이 있습니다, 친정집으로부터 재산(財産)을 물려 받을수 있습니다,

 

그렇군요 저희 외삼촌이 지금도 큰 돈을 도와 주시지는 않지만 용돈 정도는 보내주세요,

 

옛날 양조장 터가 워낙 커서 지금 정리해도 상당한 돈이 되나봐요, 다행입니다,

 

선생님 죄송한대요, 한가지만 더 질문해도 되나요? 뭡니까?

 

제 동생 사주 하나만 더 풀어 주세요 저와의 관계를 포함해서 자세하게,,,,동생 명조다

 

 

            丁   甲   壬   戊(乾)

 

            卯   寅   戌   申

 

 

남동생 이군요 이 사주는 돈을 간직하지 못하는 팔잡니다, 놀기 좋아하고 겉멋만 번지르

 

하고 한푼두푼 재(財)를 쌓아 올리는 사람이 아니고 한방에 돈을 벌려고하는 일확천금을

 

노리는 타잎의 동생입니다,그리고 대운(大運)의 흐름을 보면 水運에서 木運으로 흐르니

 

어린시절 공부도 별로 못했으며 계속 본인에게 불리하게 운이 전개되어 참 답답 합니다,

 

맞아요 나에게도 금전적으로 손해를 많이 주었어요,

 

앞으로 이 동생과 금전적 관계를 맺으시면 곤란하고 만약 금전을 요구하면 그냥 준다고

 

생각 하면 몰라도 빌려준다는 차원은 형제간 간격만 멀리하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격도 굉장히 까칠한 편이세요, 필자의 설명을 듣고난 여친은 세상에

 

이렇게 운이 좋지않게 흘러가는 사주도 있군요,

 

그럼요 본인 기준의 삶의 형태로 생각하는건 절대금물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전부 나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면 법이 필요 없지요,,

 

어머니의 입장에서 보면 남편복을 받지 못하게 구성되어 있고 아들도 금전적 손해를

 

끼친다, 다만 어머니와 아들의 사이는 나쁘지 않게 명식에 나타나 있다,

 

간명(看命) 며칠후 여친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선생님 저희딸 합격 했어요, 선생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수석이 아니라 겨우 됬데요,

 

기문 둔갑을 저는 잘 모르지만 엄청 정확하네요,

 

그럼 됬어요, 합격을 축하 합니다, 요즘 교사 임용고시가 얼마나 어려운 시험인데,,,

 

선생님 수일내로 저녁 쏘러 가겠습니다, 이건 간명료와는 별도예요 예 감사합니다,

 

다음날 간명료를 통장으로 송금해 왔음은 물론이다,,

 

활달한 여친을 보노라면 세상은 참으로 긍정적으로 전개되어 보이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허다하다,

 

이 여성분을 지켜 보노라면 늦게나마 각천과 좋은연을 맺고 살아 간다는 것이

 

서로에게 참된 행복이리라,

 

     陰,丙申年 섣달금날 수리산 자락에서 覺泉居士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