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국(格局)을 알면 명리(命理)가 쉽게 보인다.

격국(格局)을 알면 명리가 쉽게 보인다,

      甲  戊  壬  壬(坤命)  

       子  戌   寅  寅 

     甲  乙  丙  丁  戊  己  庚  辛

     午  未  申  酉  戌  亥  子  丑 (8大運) 

먼저 본명성(사주팔자)을 살펴보니 戊土 일간에 편관격을 이루고 있다,

격을 검토 할 경우에는 첫째,격국의 성(成),파(破)를 관찰해야 한다,

이 명조는 편관이 너무 강하고 편재가 또한 강하니 칠살(편관)을

제(制)하는 식신(食神)이 없으므로 상격(上格)이 이루어 지지는 못한다,

그러나 일지에 귀하디 귀한 비견(比肩)이 있어 완전 하지는 못하나 칠살의

기세를 완화 해주니 참으로 다행이다, 더더욱 다행인 것은 년,월지의

寅木을 합으로 끌어드려 약한 일간을 생조 하니 일지의 비견은 문자 그데로

천군만마다, 이때의 간여지동(干如支同)은 희신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또한 천간 남편성을 합하여 일주로 당겨오니 남편복이 많은 형국이다,

그런 연유로 손위 형제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 형제간 우애가 대단히 좋다,

두 번째로,청탁을 검토 해보니 아주 깨끗한 격으로 구성되어 있다,

격국에 있어서 청,탁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따라서 이 명조의 주인공은 대운이 받쳐주는 운(運)이 돌아오면 삶이 좋아

지는 것은 물론이고 평소 삶도 그렇게 어렵게 되지는 않는다,

즉 삶이 순조롭다는 의미다, 이명조는 38세를 넘어서면 순탄하게 삶이

전개되는 형국을 이루고 있다,

세 번째로 월지 편관격의 투간(透干) 여부를 살펴보니 제대로 천간(天干)으로

자리 잡으니 참으로 좋게 격을 형성해 주고 있다,

네 번째로 지지장간의 간합(干合)을 살펴보니 부모로 부터 도움은 받지 못한다

특히 아버지의 덕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다섯 번째로 운세의 흐름을 살펴보니 유년시절 기신(忌神)운을 맞이하므로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아 공부를 많이 못하기도 하고 취미없는 것이 흠이다,

이상 격을 살펴 보았더니 중격 이상의 삶을 살아 갈 수 있는 명조이나

앞에서도 언급 했드시 상격(上格)에 이르지는 못한다,

이명조를 상리(象理)통변으로 풀이 한다면,,,,,

戊土의 특성상 나무를 심어 키워야 하니,, 형상을 이루고는 있으나 완전치 못

하므로 남편이 무관의 직업은 가져도 크게 출세 하지는 못하는 형상이다,

그럼 자식은 어떤 모습으로 본 명조에 현출(顯出)하고 있을까?

이 명조로 봐서는 평범한 자식을 두게되고 그렇게 번창하는 형상은 아니다.

그렇다고 부모를 힘들게 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남편은 어떤 형태로 본 명조에 비춰지나를 살펴보면 壬水가 남편의 모습으로

나타나 있다,이 명조에서 남편성은 절대로 이성문제로 속을 썩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타 여성에게 인기는 있다고 봐야 한다,

그런데 丁酉 대운 壬辰年,7-8월에 서방님이 약간의 정신적 어려움을

당할수 있다,(실제로 이상이 있었다) 이런 현상은 귀문관살이 발동하여 발생

하지만 그렇게 심하거나 오래 지속 되지는 않는다,

(참고로 神殺은 대운에서 세운에서 월운에서 동시에 작동하여 일어나지만

본명성에 그모습을 갖추지 않으니 가볍다고 보아야 한다)

이상과 같이 격국의 현상을 살펴 보았다, 사주를 간명(看命)하는 방법은 학자

마다 다르게 주장 하지만 전체적 맥락에서 본다면 대동소이(大同小異)하다,

또 어떤 학자는 격국을 무시하고 간명을 하기도 하는데,,,

필자의 견해로는 절데로 아니라고 주장한다, 다만 격국은 하나가 아니며 반드시

월지가 격국이 된다거나 하지 않는다, 또한 격국에만 메달려서도 않된다,

이점은 명심 또 명심해야 한다,

 방배골에서 靑馬年,初夏 覺泉居士